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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T대란! 원인과 후폭풍, 대책은?
현지시간으로 19일, 전 세계를 패닉에 빠뜨린 IT대란😱이 발생했어요. 타임스퀘어의 대형 전광판이 꺼지고, 항공편이 마비되는 등 우리의 일상을 위협한 이 사태는 왜 일어난 걸까요?
대체 누가 그랬어!
이번 사태는 사이버 보안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가 보안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운영체제 윈도와 충돌을 일으켜 MS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에 차질이 빚어지며 발생했어요.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허술한 업데이트를 원인으로 보는 시각이 대부분이지만, 한편에서는 소수 기업에 대한 의존성이 화를 키웠다고 분석해요. MS는 전 세계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 2위,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보안 시장 점유율 2위로 꼽히거든요. MS는 해당 오류로 "약 850만 대의 기기가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지만, 그 영향이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어 빅테크 기업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어요.
피해는 끝나지 않았다?
이번 사태로 인해 전 세계 곳곳에서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고, 방송과 통신, 금융 등 인프라가 동시다발적으로 마비되었는데요.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도 생산 라인 일부가 중단되었다고 밝혔어요. 다만, 대통령실의 발표에 따르면 국산 클라우드를 주로 사용하는 국내 기업들은 피해가 심하지 않았으며, 제주항공 등 일부 항공사의 오류는 현재 정상화되었다고 해요.
많은 사람들이 복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이 상황을 악의적으로 이용하려는 사이버 범죄도 기승을 부리고 있어요.😠 크라우드스트라이크를 사칭하여 삭제나 복구를 지원한다는 명목으로 악성코드를 유포해 2차 피해가 우려되니 모두의 주의가 필요할 것 같아요.
이제 어떻게 하지?
시스템이 마비되자 미국의 한 방송국에서는 손글씨 일기예보가 등장하기도 했어요. 마치 아날로그 시대로 돌아간 듯한 향수를 주는 동시에 현재 기술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체감할 수 있었다는 반응이에요. 클라우드 네이티브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 된 지금, 이러한 상황은 언제든 다시 반복될 수 있는데요.
미국 현지에서는 정부가 MS에 대한 견제를 본격화하여 단일 기업에 대한 의존성을 낮출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요. 사이버 보안 및 백업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는 동시에 소프트웨어 배포 방식을 재정비해야 한다는 지적도 잇따르는데요. 이러한 노력으로 보다 안전한 IT 환경이 갖춰지면 좋겠습니다. |